24절기 날짜는 어떻게 정해질까, 입동 앞두고 보는 황경 원리
24절기는 태양의 황경을 15도씩 24등분해 정하는 것으로, 입동은 황경 225도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기준 시각 2026-10-25 07:06 (KST) · 아래 출처를 바탕으로 정리했고, 진행 중인 이슈라 수치는 바뀔 수 있어요.
사진: Liuxin.ca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 (원본 그대로 사용)
- 24절기는 음력이 아니라 태양의 황경(태양이 황도를 움직인 각도)을 15도 간격으로 나눈 것입니다.
- 입동은 황경 225도에 해당하며 양력 11월 7일 또는 8일, 2024년 한국 기준으로는 11월 7일입니다.
- 절기는 홀수 번째가 '절', 짝수 번째가 '중'으로 나뉘며 입춘·입하·입추·입동은 각 계절이 시작되는 '4립'입니다.
- 천문학적으로 뚜렷한 의미가 있는 것은 춘분·하지·추분·동지 4개뿐이고, 나머지 20개는 계절 변화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입니다.
- 절기 설명은 약 2천~3천 년 전 중국 화북 지방 기후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현대 한반도 날씨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절기는 태양 황경 15도마다 하나씩
24절기의 날짜는 달의 움직임(음력)이 아니라 태양이 황도를 따라 움직인 각도, 즉 황경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춘분점을 황경 0도로 두고, 거기서 15도씩 움직일 때마다 하나의 절기가 됩니다. 한 바퀴 360도를 15도씩 나누면 24개가 나오는데, 이것이 24절기입니다.
절기 사이 간격은 대략 15일이고, 이 때문에 양력 날짜는 해마다 거의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반면 음력 날짜는 해마다 들쭉날쭉해지기 때문에, 음력을 쓰는 전통 달력에서는 계절과 날짜를 맞추기 위해 가끔 윤달을 넣습니다.
왜 지금 이 설명이 필요한가: 입동을 예로 들면
2024년 대한민국 기준 입동은 11월 7일입니다. 위키백과에 정리된 표에 따르면 입동은 황경 225도에 해당하는 절기로, 양력으로는 11월 7일 또는 8일 사이에 듭니다.
입동이라는 이름 자체는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물이 얼기 시작하고 땅이 얼기 시작하는 시기로 설명돼 왔고, 입동을 전후해 김장을 담그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김장 시기가 늦어지는 추세라는 설명도 함께 전해집니다.
24절기 한눈에 보기: 절기·중기 구분표
24절기는 절(節)과 중(中)으로 번갈아 분류됩니다. 홀수 번째 절기(입춘, 경칩, 청명 등)는 '절', 짝수 번째 절기(우수, 춘분, 곡우 등)는 '중'입니다. 계절이 시작되는 네 개의 절기, 즉 입춘·입하·입추·입동을 묶어 '4립(四立)'이라고 부릅니다.
입동을 전후한 가을·겨울 구간의 절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절기 | 황경 | 구분 | 양력 날짜(2024년 한국 기준) |
|---|---|---|---|
| 한로 | 195° | 절 | 10월 7일 |
| 상강 | 210° | 중 | 10월 23일 |
| 입동 | 225° | 절(4립) | 11월 7일 |
| 소설 | 240° | 중 | 11월 21일 |
| 대설 | 255° | 절 | 12월 6일 |
| 동지 | 270° | 중 | 12월 21일 |
흔한 오해: 절기가 바로 계절·날씨를 결정하는 건 아니다
절기를 둘러싼 흔한 오해 몇 가지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24절기 중 천문학적으로 뚜렷한 기준점을 갖는 것은 춘분·하지·추분·동지 4개뿐입니다. 이 4개는 천문 현상(춘분점·하지점·추분점·동지점)으로 정의되지만, 나머지 20개 절기에는 그에 대응하는 별도의 천문학 용어가 없습니다.
둘째, 절기는 기상 현상이 아니라 태양 위치를 기준으로 한 천문 현상입니다. 춘분·하지·추분·동지 역시 날씨 변화와는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셋째, 절기의 이름과 설명(예: 입동에 '물이 얼기 시작한다')은 약 2천~3천 년 전 중국 주나라 시대 화북 지방의 기후에 맞춰 만들어진 것이어서, 현대 한반도의 실제 날씨와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도 이런 불일치를 보여주는 예로 전해집니다.
넷째, 기상청은 절기와 별도로 '9일 동안 일 평균 기온이 5도 미만으로 내려간 뒤 다시 오르지 않는 첫날'을 기준으로 겨울 시작일을 정의합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서울의 1991~2020년 평균 겨울 시작일은 11월 24일로, 절기상 입동(11월 7~8일)보다 보름 이상 늦습니다.
- 확인할 점 1: 절기 날짜는 해마다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어 당해 공식 날짜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 확인할 점 2: 입동=겨울 시작이라는 통념과 기상학적 겨울 시작일(평균 기온 기준)은 다른 개념입니다.
- 확인할 점 3: 절기 설명 속 동식물·풍속 묘사는 수천 년 전 화북 지방 기준이라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 확인할 점 4: 춘분·하지·추분·동지를 제외한 20개 절기는 천문학적 고유 명칭이 없는 참고 구간입니다.
쉬운 해설: 태양이 도는 속도가 달라 절기 간격도 미묘하게 다르다
황경이란 태양이 춘분점을 기준으로 황도(하늘에서 태양이 지나는 길)를 따라 움직인 각도를 말합니다. 이 각도가 15도씩 늘어날 때마다 새로운 절기가 시작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다만 태양이 황도를 도는 속도는 항상 일정하지 않습니다. 하루 평균 약 0.9856도씩 이동하는데, 1월 초에 가장 빠르고 7월 초에 가장 느리며 그 차이는 평균치에서 약 3% 정도입니다. 이는 지구 공전 궤도가 완전한 원이 아니라 타원이기 때문에 생기는 케플러 법칙에 따른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절기와 절기 사이 날짜 간격이 계절에 따라 하루이틀 정도 미묘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입동은 정확히 언제인가요?
A. 입동은 태양 황경이 225도가 되는 순간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2024년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11월 7일입니다. 매년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어 당해의 정확한 날짜는 공식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입동이 지나면 바로 겨울이 시작되나요?
A. 절기상 입동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지만, 기상청이 기온 변화로 정의하는 '겨울 시작일'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기상청 기준 서울의 1991~2020년 평균 겨울 시작일은 11월 24일로, 절기상 입동보다 늦게 나타났습니다.
Q. 24절기 중 가장 중요한 절기는 무엇인가요?
A. 천문학적으로 뚜렷한 기준점을 갖는 것은 춘분·하지·추분·동지 4개입니다. 이 4개는 태양이 적도나 남북회귀선에 도달하는 실제 천문 현상으로 정의되지만, 나머지 20개 절기에는 그런 별도의 천문학 용어가 없습니다.
출처와 기준
- 위키백과(한국어) '절기' (확인 2026-10-25 07:04)
- 위키백과(한국어) '입동' (확인 2026-10-25 07:04)
절기 날짜는 해마다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당해의 정확한 날짜는 공식 발표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절기별 기후·풍속 설명은 수천 년 전 중국 화북 지방 기준이라 현대 한반도 실제 날씨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작성·검수 원칙과 AI 도구 사용 방식은 편집 방침에서 공개합니다.
편집 메모 이 글은 24절기가 음력이 아닌 태양 황경을 기준으로 정해진다는 원리를 이해하는 용도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당해 절기의 정확한 날짜는 해마다 하루 정도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 발표나 최신 공고를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입동=겨울 시작'이라는 통념과 기상청이 기온으로 정의하는 겨울 시작일은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점, 그리고 절기 속 기후·풍속 설명은 수천 년 전 중국 화북 지방 기준이라 현재 한반도 날씨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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